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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이규한, 짝사랑은 이토록 험난하다
입력 2015-10-19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규한이 험난한 짝사랑의 길로 들어섰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연출 최문석/제작 아이윌미디어)에서는 지고지순 해바라기 변호사 백석(이규한 분)이 최진언(지진희 분)에 흔들리는 도해강(김현주 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에 취해 잔디에 대자로 뻗어 누운 해강 옆에 나란히 누운 백석은 해강이 고민 섞인 한숨을 내쉬자 머리를 쓰다듬으며 "집까진 갖고 가지마. 지금 이 안에 있는 거"라며 해강을 위로했다.
하지만 백석은 집으로 찾아온 설리(박한별 분)와 대화를 나누던 해강을 통해 그의 속마음을 알게 됐다. 백석은 진언에게 흔들린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는 해강의 말에 충격에 휩싸인 듯 그 자리에서 굳어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항상 해강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표본을 보여왔던 백석이 흔들리는 해강의 진심을 알게 되자 앞으로 그의 짝사랑이 어떤 국면을 맞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백석 엉덩이 이름쓰기 왜이렇게 잔망스러워", "규한오빠가 도해강 머리 쓰다듬어줄 때 내가 심쿵함", "백석 갈수록 짠내나. 해강이랑 잘 됐으면", "'애인있어요' 요즘 상승세 타는 듯! 재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애인있어요'는 7.9%(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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