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나항공, 농촌 일손 돕기 ‘구슬땀’…우수학생에 장학금도 전달
입력 2015-10-19 09:35  | 수정 2015-10-20 09:38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7일 김수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동반가족 129명이 강원도 홍천군 외삼포 2리에 위치한 산초울 마을을 찾아 ‘1사 1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산초울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봄과 가을에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마을을 방문해 농촌 체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임직원과 동반가족들은 고구마 캐기, 벼 베기, 고추 수확 봉사활동과 함께 홍천군청이 선발한 우수학생 1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아시아나항공 의료서비스팀 직원들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사 1촌 농촌 체험 봉사활동과는 별개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산초울 마을 특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의 특산품 홍보와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산초울 마을에서 재배한 쌀 8000kg (400포)를 구매해 강서구 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했으며, 매년 홍천군 조손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농촌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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