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840kg가량의 폭발물을 설치했다" 용의자는?
입력 2015-10-19 07:32  | 수정 2015-10-19 07:32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사진=연합뉴스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840kg가량의 폭발물을 설치했다" 용의자는?



롯데월드몰 폭파 협박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허위신고로 인한 해프닝으로 결론짓고 현장에서 철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6시30분을 기점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력을 철수시켰다"고 전했습니다.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44분께 경기 군포경찰서로 "오늘 오후 4시40분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혹시라도 일어날지 모르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현장 수색 및 경비 강화에 나서며, 폭발물 수색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경찰 수사 결과 괴한이 협박전화에 사용한 휴대전화는 군포에 거주하고 있는 70대 노인의 명의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명의자를 불러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조사를 펼쳤고, 현재 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실제 전화를 건 용의자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를 건 용의자는 제2롯데월에 840kg가량의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경찰에 전화를 걸어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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