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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남기고 역전쇼…ACL 티켓 대혼전
입력 2015-10-19 07:00  | 수정 2015-10-19 07:55
【 앵커멘트 】
프로축구 FC서울이 경기 종료 6분을 남기고 성남에 역전쇼를 펼치며 4위로 올라섰는데요.
갈 길 바쁜 2위 수원이 제주에 덜미를 잡히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K리그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성남은 전반 1분 김성준이 선제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황의조가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며 달아날 기회를 놓친 성남.

잇따라 위기를 맞았고, 끈질기게 몰아붙인 서울은 후반 막판 드라마를 썼습니다.

고요한이 후반 41분 동점을 만들었고, 아드리아노가 후반 추가 시간 헤딩 역전골을 터트렸습니다.


결국 2대 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서울.

4위에 올라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3위 포항을 승점 2점, 2위 수원을 3점차로 바짝 뒤쫓았습니다.

수원은 제주에 0대 1로 일격을 맞으면서 선두 전북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역전 우승이 힘들어진 것은 물론이고, 서울에까지 쫓기게 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오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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