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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있어요’ 김현주, 지진희에 취중진담 “전화는 왜 받니”
입력 2015-10-18 23:07 
사진=애인있어요 캡쳐
[MBN스타 박주연 기자] 김현주가 지진희에게 취중진담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 있어요 16회에서는 용기(김현주 분)가 자신을 전 부인 해강으로 굳게 믿고 있는 진언(지진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언의 돌발 입맞춤에 놀란 용기는 백석(이규한 분)과 술을 마시며 기분 전환을 했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서는 진언의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진언에게 용기는 전화는 왜 받냐. 잠도 없냐. 할 일도 없냐”며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토로했다.

이에 진언이 그럴거면 왜 전화했냐”고 말하자 용기는 난 네 얼굴만 봐도 기분이 더럽다. 내게 한 번만 더 이상하게 굴면 전기 충격기로 지질거다”라며 으름장을 뒀다. 이에 용기는 너 못 됐다. 난 누군가의 대용품이 아니다”라며 자신을 부인으로 착각하는 진언에게 하소연했다.

술에 취해 쓰러진 채로 흐느끼는 용기의 음성을 들은 진언은 함께 눈물을 흘렸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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