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영, 전국체전 100m ‘10초32’ 우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육상 단거리의 간판 김국영(광주광역시청)이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100m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한국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김국영은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전 남자 100ｍ 결승에서 10초32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10년 경남 대회부터 일반부 대표로 출전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자신이 지난 7월 열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세운 한국기록 10초16에는 0.16초가 모자랐다. 김국영은 예선에서 10초20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신기록 수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아쉽게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