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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삼둥이, 군 훈련소서 겁 먹고 '눈물'…'꼭 왔어야 하나'
입력 2015-10-18 15:59  | 수정 2015-10-18 20:16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삼둥이가 공포에 떨었습니다.

1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은 방송에 앞서 삼둥이가 MBC '진짜사나이'를 패러디해 군대식 프로그램에 참가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 속 삼둥이 대한·민국·만세는 각자 짐을 싸들고 입소했습니다.

삼둥이는 "교관이 무서울 것 같냐"는 질문에 "안 무서울 것 같다"고 답했으나 "무섭습니다. 그러니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라는 엄포를 들었습니다.


제복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위압적인 목소리로 말하는 교관을 보며 삼둥이가 두려워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후 교관은 소지품 검사를 한다며 자세한 설명도 없이 송대한의 짐을 뒤지고는 공룡인형을 압수했습니다.

이를 본 만세는 겁에 질려 울음을 터뜨렸으나 교관은 "여기는 군대입니다. 울면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영상 속 삼둥이는 군대가 어떤 곳인지, 자신들이 왜 이곳에 와 있어야 하는지 납득하기도 전에 강압적인 분위기를 경험한 셈입니다.

당황하며 눈치를 보고 끝내 눈물까지 터뜨리는 삼둥이의 모습에 향후 이 경험이 트라우마로 남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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