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새로운 청약제도 어떻게 준비하나?
입력 2007-09-16 03:37  | 수정 2007-09-17 08:28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면 청약 점수에 따라 당첨 여부가 가려지게 돼 점수에 따른 청약 전략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청약제도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민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 부동산 정보업체가 개최한 투자 설명회입니다.

바뀌는 청약제도를 준비하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빈 자리 하나 없이 가득 찼습니다.

인터뷰 : 유경숙 / 서울시 강서구
- "저는 강서에서 20년을 살아 집을 한번 옮기고 싶은데 어느 쪽으로 가야하나 방법을 알고 싶고..."

인터뷰 : 김명숙 / 서울시 광진구
-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죠. 5년 이나 10년 후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 전문가 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

청약 점수가 높다면 수원 광교 등 수도권 남부나 은평 뉴타운 등 서울 내 뉴타운 지역 같은 인기 지역 공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수가 낮은 신혼부부나 사회 초년병들은 현재 도로나 학교,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하더라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거와 투자를 겸비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인터뷰 : 고종완 / RE멤버스 대표
- "점수가 낮은 분들은 아무래도 분양 물량이 많은 김포나 파주 검단 지역이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30~40점만 되어도 당첨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청약 점수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도 요구됩니다.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가점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특히 부양가족은 부모님을 미리 3년 이상 봉양하거나 아니면 결혼 안한 30대 이상의 자녀도 세대 합가를 해서..."

새로운 청약제도는 실수라도 가점을 높여 써 당첨되면 부적격으로 당첨 취소는 물론 재당첨이 제한되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약에 나서기 전 미리 인터넷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가점을 정확히 계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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