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계산 화재, 임야 3천㎡를 태워…'원인은 알수 없어'
입력 2015-10-18 14:55 
청계산 화재/사진=연합뉴스
청계산 화재, 임야 3천㎡를 태워…'원인은 알수 없어'

17일 오후 8시 45분께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매봉 부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임야 3천㎡를 태웠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원 300여명을 동원했지만, 화재 지점이 해발 700m의 절벽 부근인 탓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18일 오전 10시30분부터 헬기 3대를 차례로 동원, 이날 낮 12시 40분께 불을 모두 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화재 지점과 입산로가 떨어져 있어 입산 통제 등 별도의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절벽 부근이어서 진화가 어려웠다"며 "안개 때문에 소방헬기 투입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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