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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지, 전국체전 여자 장대높이뛰기 3연패
입력 2015-10-18 14:45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임은지(구미시청)가 전국체전 육상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은지는 18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일반부 장대높이뛰기에서 4.00m의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4.00m에서 임은지는 1차 시기에, 최예은(익산시청)은 3차 시기에 성공해 두 선수는 나란히 높이를 4.20m로 올려 마지막 경쟁을 벌였다.
4.20m에서 두 선수 모두 3차 시기까지 실패함에 따라 4.00m를 먼저 뛰어넘은 임은지가 1위, 최예은이 2위로 확정됐다.

한국 기록(4.41m) 보유자인 최윤희(SH공사)는 3.80m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임은지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최초로 여자 장대높이뛰기 메달을 안겨줬던 선수다.
한편 이번 대회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던 여자 투포환의 이미영(영월군청)은 대회 8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미영은 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투포환 경기에서 17.04m를 던져 정상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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