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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 민경훈 "버즈 시절, 해체된 이유는…" 눈물 고백
입력 2015-10-18 14: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과거 솔로활동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17일 방송된 '히든싱어4'에는 민경훈이 세 번째 원조가수로 나서 모창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민경훈은 버즈 활동하면서 정말 좋았던 적이 많이 없었다. 그건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래서 우리 팀이 해체됐던 것 같다. 특정 틀 안에서 움직여야 했던 게 힘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면적으로 완성되는 즐거움은 아니었다. 솔로로 나오기 전에 사실은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그러다가 전 소속사의 권유로 다시 내게 된 게 솔로 앨범이다. 그때 혼자 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항상 내가 왼쪽을 보면(다른 멤버들이 있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이 있어야 되는데 어느 순간 보니까 혼자 남아있는 거다. 근데 그걸 제가 이겨내지 못했다. 우선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도 결국 따라 눈물을 보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히든싱어 민경훈, 솔로활동 힘들었겠다" "히든싱어 민경훈, 버즈는 역시 밴드여야" "히든싱어 민경훈, 오랜만에 봐서 너무 좋았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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