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당국자 "구체적 북핵 불능화 방안 있다"

정부 당국자는 차기 6자회담에서 합의해야할 북한 핵시설 불능화 방안과 관련해, 구체적인 방안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불능화 방안 협의를 위한 미,중,러 3국 핵기술팀의 방북 협의 결과와 관련해, 미측 대표단의 설명 내용으로 미뤄 북측이 이번에 보여준 입장은 지난달 비핵화 실무그룹에서 보여줬던 것 보다 더 전향적이었던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북팀은 11일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을 예방한데 이어 12~13일 영변 핵시설을 둘러본 뒤 14일 북측 실무기술팀과 불능화 방안에 대한 협의를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