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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1] ‘DH’ 홍성흔-‘1루수’ 오재일 선발 복귀
입력 2015-10-18 12:37 
두산의 홍성흔이 플레이오프 NC와 1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근한 기자] 두산의 베테랑 홍성흔이 플레이오프 첫 판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건 지난 10일 준플레이오프 넥센과 1차전 이후 처음이다.
두산은 18일 오후 2시 마산구장에서 NC와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두산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을 3승 1패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첫 경기를 잡은 팀이 77.4%의 높은 확률로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1차전이 중요한 만큼 두산은 NC의 ‘에이스 에릭 해커 공략을 위한 타선을 짰다.
주목할 점은 홍성혼의 선발 복귀.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5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른 최주환을 대신해 홍성흔을 기용했다. 홍성흔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이후 대타로 두 차례 타석에 섰지만 한방은 없었다. 홍성흔은 해커와 정규시즌 대결에서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오재일은 1루수를 맡는다. 홍성흔과 마찬가지로 준플레이오프 1차전(3타수 1안타) 이후 첫 선발 라인업 포함이다. 오재일은 올해 마산구장에서 타율 3할3푼3리(15타수 5안타) 3홈런 7타점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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