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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유주안, 한국 브라질 전에서 투톱
입력 2015-10-18 08: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이승우-유주안 투톱을 내세워 브라질전에 나선다.
한국 U-17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과 경기에 이승우(17·FC바르셀로나)-유주안(17·매탄고)을 투톱으로 배치했다.
공격형 미드필더에는 왼쪽에 박상혁(17·매탄고), 오른쪽엔 김진야(17·대건고)가 배치됐다. 대표팀 막내 김정민(16·금호고)과 장재원(17·현대고)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경기에 나선다.
수비에는 이상민(17·현대고)과 최재영(17·포항제철고)이 중앙에 서고, 박명수(17·대건고)와 윤종규(17·신갈고)가 좌우 양쪽 풀백을 맡는다. 골문은 안준수(17·영석고)가 지킨다.

한국 U-17 대표팀은 지난 9월 열린 수원 컨티넨탈컵에서 브라질에 0-2로 졌다. 이후 대표팀은 미국 전지훈련, 칠레 현지 적응 훈련, 평가전 등을 통해 조직력을 끌어올렸다. 미국 U-17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는 졌으나, 마지막 파라과이 U-17 대표팀과 평가전에선 3-0으로 이겼다.
한국 B조에 브라질 기니 잉글랜드와 속해 있다.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18일 오전 7시에 시작하며, MBC에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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