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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머리 잡고 상하이 마스터스 결승
입력 2015-10-18 08:24 
남자 프로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14일(한국시간) US오픈 대회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7연승과 함께 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478만3320 달러)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리(영국)를 2-0(6-1 6-3)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 시즌 US오픈부터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머리와의 상대 전적도 20승9패로 우위를 이어갔다.
지난주 차이나오픈에서 우승하며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18일 결승에서 조 윌프리드 총가(15위·프랑스)와 맞붙는다. 총가는 4강에서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을 2-1(6-4 0-6 7-5)로 물리치고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와 총가의 상대 전적은 13승6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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