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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재활 책임지던 콘테 트레이너, 다저스 떠난다
입력 2015-10-18 02:08  | 수정 2015-10-18 02:09
류현진의 재활 과정을 총괄했던 스탄 콘테 트레이너가 사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구단 의료 정책을 총괄했던 스탄 콘테 부사장 겸 수석 트레이너가 사임했다.
다저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콘테의 사임을 알렸다. 콘테는 그동안 의료 서비스 부문 부사장 겸 수석 트레이너로 다저스 선수단과 함께해왔다.
콘테는 보도자료에서 지난 9년간 함께해준 의료진과 다저스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사임으로 야구 부상과 관련된 분석 연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연구에 대한 집중을 사임 이유로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5년을 일한 콘테는 지난 2006년 10월 의료 서비스 부문 책임자 겸 수석 트레이너로 다저스에 합류했다. 2011년 수석 책임자,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콘테는 류현진의 재활 과정을 총괄하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사임으로 어깨 수술 후 재활 중인 류현진의 재활은 새로운 인물이 책임지게 됐다. 류현진은 현재 트레이너가 정해 준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 훈련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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