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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정역 납치 사건 피해자 A씨 “방안에 끈 많았다”
입력 2015-10-18 00:14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신정역 납치 사건 피해자 A씨가 범행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0년 전 일어난 신정역 살인사건과 납치 미수 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A씨는 납치 당시 기억을 털어놨다. 그는 끌려간 집안에 범인 말고 또 한명이 있었다. ‘왔어라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범인이 화장실 간 사이 도망쳐 2층으로 올라갔다. 신발장에 엽기 토끼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방 안에 끈도 많았다. 그 끈으로 날 묶으려해 똑똑히 기억한다”고 덧붙였다.

A씨의 진술은 신정역 연쇄살인에 깊은 관계가 있었다. 이 사건에서도 시신을 끈으로 묶어 유기한 공통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공휴일 오후에 신정역 부근에서 일어난 납치 살인사건을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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