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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베일·케이트블란쳇·나탈리 포트만 ‘나이트 오브 컵스’, 11월12일 개봉
입력 2015-10-17 23:19  | 수정 2015-10-20 11:53
사진=포스터
[MBN스타 김진선 기자] 테렌스맬릭 감독의 신작 ‘나이트 오브컵스가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11월12일 국내 개봉을 확정지었다.

테렌스맬릭 감독은 지난 40년 간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은 세계적인 거장이다. 하버드와 옥스포드 대학에서 철학을 수학하고 미국 MIT에서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기도 한 테렌스맬릭 감독은 인생에 대한 깊은 성찰을 철학적으로 영화 속에 담아낼 뿐만 아니라, 특유의 빼어나고 아름다운 영상미로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영상 철학자'라는 별칭을 갖기도 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마치 한 장의 타로 카드를 연상시킨다. ‘나이트 오브 컵스라는 타이틀을 시작으로 심판, 탑, 죽음, 매달린 남자 등 타로 카드 패의 의미를 따라가며 진행되는 영화의 콘셉트를 강렬한 이미지로 그려내 눈길을 모은다.

‘나이트 오브컵스는 작가로서 성공과 부를 거머쥔 동시에 인생의 공허함에 빠져 끊임없이 쾌락만을 추구하는 릭이 진정한 삶의 의미를 통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6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크리스찬베일, 케이트블란쳇, 나탈리 포트만 등이 출연한다. 11월22일 개봉.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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