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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유재석, 해녀 소녀 효심에 눈물 ‘글썽’…“뭘 해도 잘할 아이”
입력 2015-10-17 21:19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해녀 소녀 수아 양의 효심에 눈물을 흘렸다.

유재석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에서 수아 양의 효심 가득한 일상 관찰 카메라를 보고 눈가를 훔쳤다.

이날 방송에서 엄마 빚을 갚기 위해 학교 대신 일을 택한 나를 엄마가 반대한다”는 고민을 가진 수아 양이 등장했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가 이혼하고, 엄마가 빚이 있다. 엄마를 고생시키기 싫어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는데 엄마가 싫어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 속에서 수아 양은 새벽부터 엄마가 하는 식당 홍보 전단지를 만드는가 하면, 손님들을 모으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식당에서 서빙을 하고, 물질도 나서며 생활비에 보탰다.

그는 이렇게 돈을 모아야만 빚을 갚을 수 있다. 내가 하지 않았다면 1억 몇 천만원의 빚을 갚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금은 7000만원 정도 빚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뿐만 아니라 외할머니와 물질 후 정이 넘치는 대화를 나눠 아름다운 효심을 내비쳤다.

유재석은 영상을 보다가 말을 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함께 출연한 최은경 역시 왜 이렇게 철이 들었냐”며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의 감동을 대변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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