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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사’ 오정연, 女아나 편견 버리기 위해 과감히 ‘머리 싹둑’
입력 2015-10-17 18:56 
사진=SBS 방송 캡처
[MBN스타 이다원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과감히 머리를 잘랐다.

오정연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소림사에서 10년간 길러온 머리를 짧게 잘라, 보는 이의 궁금보를 자극했다.

오정연은 이날 헤어숍에서 긴 머리를 싹둑 자르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프리랜서로 나와서 방송국을 다녀보니까 여자 아나운서에 대한 편견이 있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자 아나운서는 몸을 사릴 거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그 한계를 말보다는 몸으로 증명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며 머리를 자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막상 머리를 자르니 아쉬움도 컸다. 오정연은 잘려나간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이건 내 10년의 세월이 담긴 거”이라며 집에 가져가면 안 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먹쥐고 소림사는 남녀 스타가 소림사에 일주일간 머물며 무술을 익히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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