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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계좌 추적 확대...횡령 여부 파악
입력 2007-09-15 07:07  | 수정 2007-09-15 07:07
신정아 씨 학력위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5억여 원의 잔고가 기록된 신 씨 명의의 주식계좌를 비롯해 신 씨 관련 계좌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1억원의 빚을 갚지 못해 개인 회생을 신청한 신 씨가 수억원대의 주식 거래를 한 만큼 또 다른 재정적 후원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투자 경위와 돈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 씨가 모든 후원금 업무를 처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신 씨가 후원금 일부를 횡령했는 지 여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르면 오늘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소환해 신 씨 교수 임용과 성곡미술관 전시회 후원 과정 등에서 부당한 개입이나 영향력 행사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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