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진수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2년 연속 클라이맥스시리즈(CS) 우승에 대한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이대호(33)도 동료들과 함께 활짝 웃었다.
소프트뱅크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클라이맥스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4일부터 열리는 일본시리즈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야후오크돔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부터 축제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노란 유니폼을 입고 사흘 연속 야후오크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환호성으로 야후오크돔은 금세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구장 전광판에는 지난 사흘간 소프트뱅크의 경기 중 득점 장면이 나오면서 야후오크돔은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은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다 함께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얼싸안으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선수단은 구도 감독에게 헹가래를 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클라이맥스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우치카와 세이치 역시 기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단체 사진을 찍은 선수단은 이후 그라운드를 돌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3회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친 이대호도 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대호는 그라운드를 돌고 난 뒤에는 부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가족과 함께 등장한 이대호는 클라이맥스 우승을 해서 기쁘다”면서 (일본시리즈 진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오지 않았다면 잘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kjlf2001@maekyung.com]
소프트뱅크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 클라이맥스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24일부터 열리는 일본시리즈에서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이날 야후오크돔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부터 축제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노란 유니폼을 입고 사흘 연속 야후오크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환호성으로 야후오크돔은 금세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다.
구장 전광판에는 지난 사흘간 소프트뱅크의 경기 중 득점 장면이 나오면서 야후오크돔은 점점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구도 기미야스 소프트뱅크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은 경기가 종료되는 순간 다 함께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얼싸안으면서 기쁨을 만끽했다. 선수단은 구도 감독에게 헹가래를 치면서 분위기는 더욱 고조됐다.
클라이맥스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우치카와 세이치 역시 기쁜 표정을 숨기지 않았다.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단체 사진을 찍은 선수단은 이후 그라운드를 돌면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3회 도망가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을 펼친 이대호도 팬들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대호는 그라운드를 돌고 난 뒤에는 부인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기쁨의 순간을 함께했다.
소프트뱅크 구도 감독이 CS 우승 헹가래를 받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클라이막스 시리즈"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6전 4선승제) 3차전 지바롯데와 소프트뱅크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년 연속 클라이맥스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은 소프트뱅크는 24일부터 일본시리즈에 나선다.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또한 외국인선수 릭 밴덴헐크와도 함께 포옹하면서 서로의 공을 축하했다. 소프트뱅크 선수단은 이후 클라이맥스 우승 기념 티셔츠로 갈아입은 뒤 구장 내 한쪽에 마련된 자리에 우승 축하 파티를 열었다. 여기에는 선수단 가족들까지 모두 참석했다. 축하 파티는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이후 가족과 함께 등장한 이대호는 클라이맥스 우승을 해서 기쁘다”면서 (일본시리즈 진출)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오지 않았다면 잘하지 못할 수도 있었는데 함께 우승할 수 있어서 기뻤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kjlf20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