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나이 들면 근육 감소 이유…‘직업에 따라 차이 있다’
입력 2015-10-17 00:29 
나이 들면 근육 감소 이유/사진=MBN스타 DB
나이 들면 근육 감소 이유…‘직업에 따라 차이 있다

나이가 들면 근육이 감소한다.

일반적으로 50세 이후 근육은 매년 1-2% 감소하고, 10년이면 평균 4kg 정도 감소된다. 그런데 이런 변화는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어, 하루 종일 몸의 움직임이 적은 사무직 종사자는 근육량과 질, 근력의 감소가 좀 더 심해진다.

노화를 늦추고 나이 들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의 여유를 향유하려면 하루 세 끼 식사하듯 규칙적으로 근육을 사용하는 근력 운동을 해 주어야 한다.

특히 근육량을 증가시키는데 관여하는 다양한 호르몬은 나이 들면서 감소하므로 나이 들어서는 근력 운동을 해도 원하는 만큼 근육량, 근력을 크게 변화시키기가 어렵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중년 이후 근육량의 감소폭이 더 크지만, 남성과 젊어서부터 근육량이 많았던 경우는 근력이 떨어져도 심한 체력 저하를 일으킬 정도로 근력 감소가 심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할 수 있다면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20-30대부터 근력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 젊었을 때 근육량, 근력을 충분히 확보해 주어야 한다.

헬스클럽에서의 기구를 이용한 운동도 좋겠지만, 일할 때나 쉬는 짬짬이 책상에서 푸시 업을 하거나, 작은 아령을 이용한 운동 등 하루 15분 만이라도 근력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나이 들면 근육 감소 이유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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