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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이상훈, 예능적응 실패…“앞으로 나 부르지 말아라”
입력 2015-10-16 23:32 
사진=인간의 조건 캡처
[MBN스타 유지훈 기자] 개그맨 이상훈이 예능 나들이에 적응하지 못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도시농부)에서는 개그맨 이상훈과 박영진, 박성광이 벼를 베는 과정이 그려졌다.

박영진-박성광은 이상훈이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며 쭈뼛쭈뼛하자 가서 의자만 가져와라. 콩트라도 해야겠다”며 갑자기 상황극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공항철도에서 츄잉껌 씹는 승객 ‘취조라는 짤막한 콩트를 선보였지만 영 신통치 않았다. 이에 이상훈은 내가 개그맨시험을 봤을 때 했던 이승훈은 개인기를 보여주겠다”며 접어뒀던 귀를 펼치는 것을 보여줬다.

이후 이상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 예능 안하겠다. 말시키지 마라. 부르지 마라. 아직 예능은 안 맞다”라고 말하면서도 말미에는 그래도 불러주면 열심히 하긴 하겠다”며 귀여운 욕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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