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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홈런’ 이대호, 멀티히트도 성공(2보)
입력 2015-10-16 20:11  | 수정 2015-10-16 20:13
이대호가 16일 지바 롯데와의 CS 파이널스테이지 3차전에서 3회 홈런에 이어 6회 좌전안타를 때려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사진(日 후쿠오카)=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日 후쿠오카) 김진수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방망이가 식지 않는다. 두 경기 연속 홈런에 이어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까지 완성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시리즈(CS) 파이널스테이지(6전 4선승제) 3차전에서 3-1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좌전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그는 볼카운트 3볼 2스트라이크에서 지바 롯데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6구째 공을 때려 좌측을 갈랐다.
전날 15일에 이어 이틀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는 이후 나카무라 아키라의 볼넷으로 2루까지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앞서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우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날려 두 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소프트뱅크는 6회말까지 지바 롯데에 3-1로 앞서 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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