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CGV, ‘스크린X’ 몰입감 ‘뇌과학’으로 입증...“주의력, 현장감 높아”
입력 2015-10-16 18:02  | 수정 2015-10-16 18:03

CGV의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가 일반 상영관에 비해 월등히 높은 몰입감을 준다는 사실이 뇌과학 분석 방법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됐습니다.

스크린X는 메인 스크린을 넘어 양쪽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함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제공하는 CGV의 멀티 프로젝션 기술이자 특별관입니다.

카이스트 박경호 교수는 이달 초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된 국제 정신생리학학회에서 스크린X와 기존 2D 영화에 관객들이 각각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연구한 결과 2건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뇌과학적 분석 방법, 즉 사람의 생체 반응을 측정하는 뉴로경영 기법을 통해 진행됐으며, 첫 번째 연구는 스크린X 상업 광고를 대상으로, 두 번째 연구는 공포, 액션, 스릴러 등의 영화 예고편으로 진행됐습니다.

박병호 교수는 스크린X는 극장주가 적은 비용을 투자하고도 관객의 반응을 최대로 끌어올려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일 수 있다"며 스크린X의 이러한 강점은 해외에 상영관 기술을 수출할 때 매우 강력하게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문화스포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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