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눈 건강 지키려면?…‘눈 굴리기 운동’이 최고!
입력 2015-10-16 17:10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눈 건강 지키려면? ‘눈 굴리기 운동’이 최고! / 사진=MBN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눈 건강 지키려면? ‘눈 굴리기 운동이 최고!

미세먼지 주의보가 화제인 가운데 눈 건강 지키는 요령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과 성남안산안양권(성남,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19개 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수원용인권의 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22㎍/㎥, 성남안산안양권은 127㎍/㎥를 각각 기록했다.

도는 31개 시·군을 4개 권역(김포고양권, 수원용인권, 성남안산안양권, 의정부남양주권)으로 나눠 미세먼지가 시간 평균 200㎍/㎥를 넘거나 24시간 평균농도가 120㎍/㎥일 때 주의보를 발령한다

이렇듯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에는 눈 건강을 유의해야 한다. 눈 관련 질환을 피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이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을 때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으나 어쩔 수 없이 외출을 하는 경우에는 인공 눈물을 자주 넣어 눈의 이물질을 제거해 주도록 한다. 인공 누액은 환절기에 안구건조증을 완화시켜주고 눈을 세척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눈에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고 장시간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 후에는 일정시간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눈 굴리기 운동, 마사지 요법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간단한 지압만으로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눈 피로에 좋은 지압법의 핵심은 눈 주위를 눌러주는 것이다. 눈썹 끝과 눈초리 끝 부분이 만나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 부분을 ‘태양혈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지극히 눌러주면 눈에 피로가 풀리는 효과가 있다.


검지와 중지로 눈 주위 뼈대를 눌러준 뒤 양쪽 옆 태양혈을 조금씩 힘을 주어 누르면 된다. 또 양쪽 눈과 코 사이 작게 파인 곳은 ‘정멸혈이라고 하는데, 이곳을 엄지로 가볍게 눌러주면 된다. 또 눈을 감은 뒤 손가락을 펴서 눈동자 위를 가볍게 눌러주는 것도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양손을 비벼 손바닥에 열을 모은 뒤 손바닥을 눈 위에 살며시 올려 두면 안구 마사지 효과가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