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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나성범·이호준 홈런...자체 청백전 마무리
입력 2015-10-16 17:03 
사진(창원)=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원익 기자]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 대비 기간 치러진 자체 청백전을 마무리했다.
NC는 16일 창원구장에서 주전으로 구성된 N팀과 고양 다이노스 선수가 주축이 된 C팀으로 나뉘어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포스트시즌 대비 치러진 4번째 청백전.
N팀은 김종호-박민우-이종욱-테임즈-조영훈-나성범-이호준-손시헌-지석훈-김태군 등 주전 선수들이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18일부터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대비 마지막 실전. 선수들의 자세는 진지했다.
경기는 나성범과 이호준이 2회 솔로홈런 1방씩을 쏘아올린 N팀의 승리로 끝났다. N팀의 청백전 4연승. 나성범과 이호준은 홈런포를 신고하며 기분 좋게 청백전을 마쳤다.
선발 이태양에 이후 이민호, 변강득이 이어 던졌고 나성범은 ⅓이닝을 소화하며 세이브를 올렸다. 청백전 3경기째 등판.
NC는 경기 중반 이후에는 모창민이 2루수로 나서고 조평호가 3루수를 보는 등 여러 변화를 두루 시험하며 실전에 대비했다.
선발 이태양은 4이닝 동안 57구를 던지며 3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했고, 이민호도 1이닝을 소화했다.
나성범은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 마운드에 올랐다. 몸을 풀면서 142km, 143km 속구를 연속해서 뿌린 나성범은 이어 실전서도 변화구를 적극 시험해봤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
차분하게 실전 대비를 마친 NC선수단은 17일 미디어데이에 이어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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