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늘의 레이더M 뉴스 (10월 17일)
입력 2015-10-16 15:48 
◆ 중소증권사 M&A에 분주한 금융권
LIG투자증권과 리딩투자증권 등 최근 중소 증권사 매각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요 인수후보군들이 겹치며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한 LIG투자증권 예비입찰에는 JB금융지주,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등을 포함한 4곳의 후보군이 참여했다.
러시앤캐시란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부업체 아프로서비스그룹은 곧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8월부터 매각이 진행됐던 리딩투자증권 매각에는 메리츠종금증권, 아프로서비스그룹,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머큐리·키스톤 컨소시엄,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첼시자산운용 등 6곳이 참여한 바 있다.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로 이들 중 머큐리·키스톤 컨소시엄, AJ인베스트먼트,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등 3곳이 선정돼 실사 중이다.
◆ 흥국증권, IB 역량강화 박차 주목
중소형 증권사인 흥국증권이 올봄 '법인영업의 달인'으로 불리는 이원섭 전 한화투자증권 부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영입한 이후 투자은행(IB)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IB 업계에 따르면 흥국증권은 최근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대체투자 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의 블라인드펀드나 중대형 규모의 해외 부동산에 투자하는 상품을 소개하는 식이다. 최근 몇 년 새 국내 바이오·헬스케어·게임 업체에 대한 미국과 중국계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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