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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배성재, 배성우 위해 KBS 방송에! '이래도 되는거야?'
입력 2015-10-16 12:13 
해피투게더 배성재 배성우/사진=배성재SNS

해피투게더 배성재, 배성우 위해 KBS 방송에! '이래도 되는거야?'



SBS 아나운서 배성재가 타 방송국 예능프로그램인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배성재는 목소리 출연을 했습니다. 실제로 참석해 녹화를 한 것이 아니라 전화연결을 통한 목소리 등장이었지만, 한 방송사에 소속된 아나운서가 타방송에 출연하는 일이 흔치 않은 일이기에 다음날인 16일까지 인터넷상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배성재 아나운서는 한 언론매체를 통해 "소속 방송사가 아닌 다른 방송사에 목소리 뿐이긴 하나 등장한다는 자체가 걱정이 됐었다. 이 때문에 아나운서 팀장님, 본부장님께 여쭸고 '형을 위한 것이니 괜찮다'고 해 주셔서 출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KBS가) 전 직장이긴 하지만 SBS 소속이기에 다른 방송사에 출연하게 조금은 불편하고 신경 쓰이긴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배성재는 또 형인 배우 배성우를 언급하며 "어릴 때에는 내가 동네에서, 학교에서 '성우 동생'으로 불렸다. 하지만 형제가 모두 직업을 갖게 된 후 어느새 형이 '배성재 형'이라고 불리더라. 형이 더욱 유명해져서 다시 내가 '성우 동생'으로 불리고 싶다"는 말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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