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 2명, 수영장서 여성 술먹인 뒤 `강제로`
입력 2015-10-16 10:37 

호텔 수영장에 여성을 불러내 성폭행 한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mbn은 서울 시내 한 호텔 수영장에 여성을 불러내 약물을 탄 술을 먹인 뒤 성폭행 한 혐의로 40대 남성 한 명을 구속했고, 또 다른 20대 남성 한 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남성 2명은 지난 8월 서울 시내 한 호텔 수영장으로 여성 2명을 불러내 약물이 들어있는 술을 먹인 후 수영장 내 독립된 공간에서 한 명을 성폭행했다. 이어 각각 다른 지역의 모텔로 데려가 또 다시 성폭행 했다.
경찰 수사결과 피해 여성의 몸에서는 무려 4가지의 약물 성분과 남성의 DNA가 나왔다. 이 가운데 한 약물은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할 수 있는 향 정신성 의약품으로 확인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범행에 사용된 약물의 입수 경로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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