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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백지영 “여성참가자 비중 높아져…우승자 나왔으면”
입력 2015-10-16 08:34 
슈퍼스타K7 백지영
슈퍼스타K7 백지영 여성참가자 비중 높아져…우승자 나왔으면”

[김조근 기자] Mnet ‘슈퍼스타K 시즌7의 심사위원인 가수 백지영이 여성 우승자의 탄생에 대한 염원을 드러냈다.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는 Mnet ‘슈퍼스타K 시즌7(이하 ‘슈스케7)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가수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 성시경이 참석했다.

이날 백지영은 역대 시즌 중 여성 우승자의 부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여자 참가자들 중 우승자가 나오지 못한 이유는 시청자 투표에서 여성 비율이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렇다고 해서 투표가 편파적이라는 생각은 없지만 적극적인 면에서 아직 여성 참가자들이 떨어지는 것도 있고 음악적인 소화하는 면에서 대중과의 공감도가 떨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백지영은 예전보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높아졌다. 제 혀가 빠질 정도로 놀랐다”고 말하며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보다 기량이 못하다는 건 아니다. 남자들의 참가 비율이 훨씬 높다보니 그 부분에서 여성 참가자가 부족했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영은 이어 이번에는 의도하지 않은 드라마가 생겼다. 우승을 원했던 박수진 양이 중도하차를 하고, 천단비씨가 올라갔다. 그런 식으로 여성참가자들의 비중이 높아졌는데 이번 시즌에 꼭 나오지 않더라도 다음 시즌이라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여성 참가자에 대한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한편, ‘슈스케 시리즈는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였다. ‘슈스케 시즌6까지 서인국, 허각, 존박,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투개월,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 홍대광, 유승우, 박재정, 곽진언, 김필, 임도혁 등 다양한 스타 뮤지션들을 배출했다. 시즌7은 지난 8월20일부터 시작해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영 중이다.

슈퍼스타K7 백지영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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