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대호, 日 포스트시즌 2번째 홈런 터트렸다
입력 2015-10-16 08:10  | 수정 2015-10-16 10: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자신의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5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파이널스테이지 2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호는 2회말 1사에서 지바 롯데 좌완 선발 후루야 타쿠야의 초구 시속 134㎞ 직구가 바깥쪽 코스 공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홈런은 이대호의 포스트시즌 두 번째 홈런이다.
4회말 2사에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6회말 2사 2루에서 지바 롯데의 두 번째 투수 마쓰다 나오야를 맞아 우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우치카와 세이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를 앞세워 6대 1로 승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