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케미칼, 유라시아 첫 화학단지 10년 숙원 결실
입력 2015-10-16 07:14  | 수정 2015-10-16 09:40
롯데케미칼이 우즈베키스탄에 가스전 화학단지를 건설하는 수르길 프로젝트를 2006년 한-우즈벡 정상 간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10년 만에 완공했습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는 어제(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건설로 아시아와 유럽·아프리카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시설은 이달 기계적 건설이 완공돼 시험생산에 들어갔으며 내년 1월 상업생산을 시작합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2013년 직접 우즈벡을 방문해 통관과 교통인프라 부분에서 협조를 얻어내는 등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각별한 애정으로 직접 진두지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의 얘기를 직접 들어 보겠습니다.

▶ 인터뷰 : 허수영 / 롯데케미칼 사장
- "(신동빈) 회장님이 우즈벡에 두 번이나 가셨고 또 총리도 만나셨고 한국에 우즈벡 대통령이 왔을 때는 직접 만나서 부탁의 말씀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이성수 기자[soladi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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