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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미러·메일 “손흥민 11월 아스널 원정도 결장”
입력 2015-10-16 05:28  | 수정 2015-10-16 07:28
손흥민(왼쪽)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교체되어 나오자 포체티노(오른쪽) 감독이 수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영국 주요 언론이 11월 초반까지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3)이 결장할 수 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 손흥민은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는 16일 현재 상황으로는 손흥민이 RSC 안더레흐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48강 조별리그 J조 3·4차전에 모두 빠질 예정”이라면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이미 공지된 17일 리버풀 FC와의 9라운드 홈경기 후에도 11월 9일 아스널 FC와의 12라운드 원정까지 3경기 더 결장한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도 15일 손흥민이 토트넘 향후 6경기에 더 뛰지 못할 수 있다”면서 아스널 원정에 대한 ‘잠재적 결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토트넘 6경기에는 ‘데일리 미러가 언급한 2차례 유로파리그 및 4번의 EPL 경기가 포함된다. 아스널-토트넘은 ‘북런던 더비라 불리는 EPL 주요 대진 중 하나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3000만 유로(387억3600만 원)를 바이엘 레버쿠젠에 주고 손흥민을 데려왔다. 3000만 유로는 토트넘 133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위이자 창단 111년째인 레버쿠젠의 선수 판매액 단독 1위다. 토트넘 입단 후 손흥민은 5경기 3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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