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행장들 "주택대출 부실 가능성 적어"
입력 2007-09-14 11:52  | 수정 2007-09-14 13:01
시중은행장들은 집 값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크게 우려할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은행장들은 한국은행 주최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 "지방의 일부 건설업체의 부도를 계기로 주택담보대출 부실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아직 낮은 수준이고 LTV 즉 주택담보인정비율이 50% 내외로 높지 않아 크게 우려할 상황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은행장들은 "글로벌 신용경색 등으로 국내 은행의 외화자금 차입여건이 악화되면서 신규 차입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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