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제 9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 오는 23일 개최, 정보 공유의 장 마련
입력 2015-10-15 15:37  | 수정 2015-10-28 13:22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 국제환경규제기업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3일 ‘제9차 국제환경규제 대응 엑스포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FTA와 연계하여 ‘해외환경규제 최신동향 소개 및 ‘국내외 환경규제대응 기업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기업 실무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의 장이 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기업들은 국가별 표준, 인증, 환경규제 등 비관세 장벽인 ‘무역기술장벽(TBT) 규제에 직면하고 있어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중국, 베트남, 뉴질랜드 등 지속적인 FTA 체결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FTA의 확산은 각 나라들로 하여금 환경규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무역기술장벽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생기원은 FTA 체결 확산에 따른 글로벌 환경규제 관련 국내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해외 환경규제 최신 동향 △국내외 환경규제 기업 대응방안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엑스포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제환경규제 선제대응 공로상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환경규제에 선제적 대응한 기업 및 개인에게 장관 포상을 마련하여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환경규제 대응을 유도하고 환경규제 관련 업무 담당자들의 대응력 향상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국 및 대만 화학물질등록제도 소개, ▶EU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규제(RoHS2) 최신동향 등 주요 규제들에 대한 소개와 특별 강연으로 스웨덴 환경연구소 Elin Eriksson씨를 초빙하여 탄소발자국 등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발자국 규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두번째 파트에서는 ▶화평법 개정 동향 및 기업 대응 방안 ▶화관법 개정동향 및 기업대응 방안 ▶한·중 FTA 체결에 따른 환경규제 및 무역기술규제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1:1 상담 부스도 마련되어 있어 환경규제 담당 실무자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생기원은 FTA 체결 현황에 발맞추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한 우리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금번 행사와 같은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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