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대리 수상은 바람직하지 않아…참석자만 수상가능"
입력 2015-10-15 14:29 
제52회 대종상영화제/사진=대종상홈페이지 캡처
제52회 대종상영화제 "대리 수상은 바람직하지 않아…참석자만 수상가능"



제52회 대종상영화제가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영화제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은 수상에서 제외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52회 대종상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에서 조근우 본부장은 "올해부터 참석하지 않는 배우는 (수상에서) 제외 시키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본부장은 "국민과 함께 해야 하는데 대리수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참석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고 다른 사람을 주기로 했다"며 수상자격에 제한을 둔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이어 "이번 영화제는 역대 대종상영화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들을 다 초청할 생각"이라며 "선배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에 또 다른 스타가 있고 영화제를 이어올 수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구회 조직위원장, 최하원 집행위원장, 조근우 본부장, 홍보대사인 배우 최민식, 손예진 등이 참석했습니다.

제52회 대종상영화제는 오는 11월20일 진행되며, KBS홀에서 열립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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