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강동원 의원 퇴출 결정 “우리 당은 전혀 동의 안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새정치민주연합이 강동원 의원을 사퇴시키기로 했다.
강동원 의원이 지난 13일 2012 대통령선거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강 의원을 국회 운영위원직에서 사퇴시키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5일 대정부질문에서 18대 대선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해 파문을 일으킨 자당 강동원 의원과 관련, 국회 운영위원직을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강 의원의 대정부질문 중 투개표 조작 의혹 제기는 개인 의견으로, 우리 당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이를 발표했다.
이 원내수석은 "다음주 청와대를 포함해 운영위 국감이 예정돼 있다"면서 "원활한 국회 진행을 위해 우리 당은 강 의원을 운영위에서 사퇴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