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태진인터내셔날, 증권신고서 제출…11월 코스피 상장
입력 2015-10-14 17:52  | 수정 2015-11-05 17:46

태진인터내셔날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14일 공시했다.
지난 1989년 설립된 태진인터내셔날은 1990년 프랑스 브랜드 루이까또즈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패션잡화 전문기업이다. 이후 2005년 태진인터내셔날은 루이까또즈 브랜드를 인수해 현재 국내 100여 개, 프랑스와 중국 등 해외 28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전용준 태진인터내셔날 대표이사는 브랜드 탄생 35주년을 맞는 올해 코스피 상장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 내겠다”며 중국을 비롯한 홍콩과 프랑스 등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패션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겠다”포부를 밝혔다.
태진인터내셔날의 공모 주식수는 116만4300주로 공모 희망밴드가는 3만4600~3만9200원이다. 이에 따라 공모예정금액은 약 400억~450억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진인터내셔날은 다음 달 9~10일 수요예측 , 16~17일 청약 등의 절차를 거쳐 11월 하순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KDB대우증권이다.
[매경닷컴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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