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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의식 잃고 쓰러져…현재 상태 호전
입력 2015-10-14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오늘 강원도의회의 도정 질의 답변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최문순 지사는 오늘 오후 2시 35분쯤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정 질문에 답변하던 중 식은 땀을 흘리다 잠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본회의가 중단됐다.
이날 본회의는 낮 12시 10분쯤 정회되고 나서 2시께 다시 진행됐다.
최 지사는 최근 바쁜 일정으로 피로가 쌓인 상태였으며 현재 상태가 호전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문순 지사가 12일 평창에서 개막한 제6회 세계산불총회 개막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전날에는 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피로가 겹친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새벽 3시께까지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에 대비한 답변을 준비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도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지사가 피로가 겹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보약 해 먹읍시다 ㅜㅜ 몸 약해 보이심" "최문순 강원도지사, 나라를 위해 도를 위해 애쓰는 것도 좋지만 건강도 챙기세요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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