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2 여수 엑스포 유치 총력전
입력 2007-09-13 18:27  | 수정 2007-09-13 20:51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 결정까지 이제 70여일 남은 가운데 유치위원회가 환경문제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세계박람회기구 회원국 장차관들을 불러 여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가 지구온난화 등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여수엑스포가 공존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인터뷰 : 한덕수 / 국무총리
- "여수세계박람회는 개도국과 선진국, 개발과 보존 등 상이한 가치들을 아우르는 공존과 화합의 장이 될 것입니다."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기조연설에서 항만과 바다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엘빈 토플러 / 미래학자
-"지금 우리가 사회에서 또 육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런 변화들이 결국에는 바다에도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노벨상 수상자로 유명한 유누스 그라민총재는 방글라데시에서 지구온난화 문제는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무하마드 유누스 / 그라민은행 총재
- "과거 우리의 삶의 방식은 재생 가능하지 않은것으로 이루어졌었다. 이제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데 초점 맞춰야한다."

한편, 노무현 대통령은 세계박람회기구 회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여수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여수 박람회 유치를 간절하게 소망하고 있다. 우리 전 국민들이 힘을 합하고 있고 또 정부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박람회기구 회원국 대표들은 여수로 이동해 엑스포홍보관 등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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