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의 노후 자금을 노린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창동에 있는 76살 정 모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현금 1천7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19살 백 모 씨를 구속하는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백 씨 등은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이 현금을 인출해 냉장고 등에 보관해 두고 집을 비운 사이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가지고 나오는 수법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총 5회에 걸쳐 1억 2천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백 씨 등은 중국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울 창동에 있는 76살 정 모 할머니의 집에 침입해 냉장고에 있던 현금 1천7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19살 백 모 씨를 구속하는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백 씨 등은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이 현금을 인출해 냉장고 등에 보관해 두고 집을 비운 사이 피해자들의 집에 침입해 현금을 가지고 나오는 수법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총 5회에 걸쳐 1억 2천9백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해 말까지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한 백 씨 등은 중국에서 알게 된 사람들을 통해 보이스피싱 조직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민 / 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