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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GMF2015’②] 주최 측이 전하는 ‘도심 속 음악 소풍 즐기는 법’
입력 2015-10-14 13:47 
[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이하 ‘GMF2015)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가 이번 공연에서 기대되는 아티스트와 공연 관람 포인트를 전해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다.

가수 장범준과 곽진언은 GMF2015에 처음 출연한다. 버스커버스커 출신의 장범준은 헤드라이너로서의 첫 무대인 만큼 기본 밴드 셋에 퍼커션(흔드는 행위로 음을 내는 악기), 코러스 등 총 11인조가 무대에 오른다. 꽤 많은 수의 떼창곡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치가 높다.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은 방송 출연 후 첫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최근 음반 준비 중인 그는 자작곡 위주로 공연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무대를 통해 컴백하는 아티스트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약 20년 만에 펼쳐지는 삐삐밴드의 컴백 공연은 세 명의 오리지널 멤버 외에 6인조 스카펑크밴드 넘버원 코리안과 함께 꾸민다. 때문에 주최 측은 이번 무대를 놓치면 언제 볼지 모르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전했다. 지난 2007년 이후 8년 만의 출연하는 못은 리더 이이언을 필두로 5인조로 재정비한 후의 첫 공식 공연이며, 발매 예정인 신곡과 다수의 커버 곡을 선보인다.

또한 다수의 아티스트가 단독 공연의 컨디션을 그대로 옮겨온다. 데이브레이크와 이승환 등의 브랜드 초청 공연 외에도 정준일, 밴드 쏜애플, 장기하와 얼굴들이 각종 음향, 조명, 영상, 특수효과 등의 전담 제작진과 동행해 단독 공연 급의 퀄리티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곡을 공개하는 팀도 많기에 절대 놓칠 수 없다. 슈가볼과 소란, 칵스, 이지형, 랄라스윗까지 다수의 팀이 아직 발매되지 않은 신곡을 GMF2015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특히 클럽 미드 나잇 선셋 스테이지의 오는 18일 헤드라이너인 칵스는 현재 막바지 작업 중인 2집 수록곡을 다수 공개한다고 전했고, ‘텐텐절을 기념해 신곡을 공개한 십센치(10cm)의 공식 첫 라이브도 들을 수 있다.

주최 측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GMF2015의 콘셉트가 ‘도심에서 즐기는 음악 소풍”이라며 브랜드 초청 공연과 자주 볼 수 없는 팀의 공연을 즐겨 달라. GMF2015는 단순한 공연보다는 페스티벌 문화를 즐기기 위해 오는 분들이 많다. 올림픽공원이라는 특성상 자연과 어울려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공연도 좋지만 여유를 가지고 전체적인 페스티벌 문화를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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