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쿠첸과 손잡고 IoT 서비스를 장착한 생활가전 출시와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매월 2만명 가량이 신규 가입하는 LG유플러스의 홈IoT서비스(IoT@home) 플랫폼과 연결된 쿠첸밥솥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가전에 Io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oT서비스가 탑재된 쿠첸밥솥은 취사가 완료돼 증기가 배출될 경우, 주방 내 환풍기와 제습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지능형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또 전기레인지 등에도 IoT 서비스를 도입해 주방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이재성 쿠첸 사업부장은 LG유플러스와의 양해각서 체결로 IoT를 장착한 생활가전 제품을 확대하고 가정 내 다른 기기들과도 연동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생활가전 제품의 IoT 선두주자로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홈솔루션사업담당은 IoT@home 플랫폼을 통해 쿠첸의 지능적 IoT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 만큼 생활가전 사업 발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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