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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미술품 옥션쇼...전시와 경매를 한자리에서
입력 2007-09-13 14:27  | 수정 2007-09-13 14:27
미술품 경매시장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게 현실입니다.
고가의 미술품도 관람하고 직접 경매에도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27억원 경매가로 시작하는 앤디 워홀의 '자화상'.


그리고 30억원을 호가하는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색구름'.

수십, 수억원의 고가 미술품을 가까운 전시장에서 만나는 아트 옥션쇼가 서울 코엑스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 윤철규 / 서울옥션 대표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고, 넓은 공간을 벌려서 경매 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별전을 함께 소개함으로써 경매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국내 미술시장을 이끌고 있는 천경자, 백남준, 이우환 등 블루칩작가는 물론 젊은 작가와 해외 작가등 총 300여명 작가 1300여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번 국내 미술품 최고가를 경신하는 박수근 화백의 미공개 작품들도 특별전 형식으로 선보입니다.

인터뷰 : 강영구 기자
-"히딩크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도 자선경매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말 전시장에서는 세 차례 경매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은 경매 과정을 구경할 수도, 직접 참가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경매에는 영국의 소더비, 중국의 폴리옥션, 일본의 신와아트옥션 등도 참여합니다.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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