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경 단독 미디어파트너 ◆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매경미디어그룹이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2016년 건축산업대전 행사부터는 대한건축사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녹색과 안전(Green & Safety)'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유대근 대한건축사협회 사업위원장은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건물과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단독주택 등 건축물을 지을 때 필요한 벽돌, 창호, 바닥재, 단열재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총 86개 기업이 참여한다. 건축자재들은 현장에서 전국 건축사들의 추천을 거쳐 대한건축사협회의 자재추천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받게 된다. 여기서 합격점을 받으면 성능과 품질, 편익성 등이 A+급인 '우수건축자재'로 선정되며, 대한건축사협회가 향후 건축사와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구축하는 건축 자재 데이터베이스(DB)에 소개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정보기술(IT) 관련 자재들도 소개된다.
내 집 짓기에 관심 있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무료 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건축사들이 건축 설계와 비용은 물론 집 짓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만 45세 이하 신예 건축사를 발굴하는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도 볼거리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책위원회와 국토부가 주최하는 녹색건축한마당과 녹색건축대전, 신진건축사대상,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등도 동시에 개최된다.
20일 첫날 개막식에는 친환경 에너지 건축의 대가인 에드워드 마즈리아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마즈리아는 2035년에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된 캠페인 '아키텍처 2030'을 이끌고 있다.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은 "모든 건축물은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리모델링·철거· 폐기까지 건축사의 손길이 닿는 작품들"이라며 "건축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을 통해 건축이 일상생활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대 건축 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 2015'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매경미디어그룹이 단독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다. 2016년 건축산업대전 행사부터는 대한건축사협회와 매경미디어그룹이 공동 주최할 계획이다.
올해는 '녹색과 안전(Green & Safety)'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부대행사로 꾸며진다.
유대근 대한건축사협회 사업위원장은 "친환경적이면서 안전한 건물과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관에서는 단독주택 등 건축물을 지을 때 필요한 벽돌, 창호, 바닥재, 단열재 등 다양한 친환경 자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총 86개 기업이 참여한다. 건축자재들은 현장에서 전국 건축사들의 추천을 거쳐 대한건축사협회의 자재추천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받게 된다. 여기서 합격점을 받으면 성능과 품질, 편익성 등이 A+급인 '우수건축자재'로 선정되며, 대한건축사협회가 향후 건축사와 예비 건축주들을 위해 구축하는 건축 자재 데이터베이스(DB)에 소개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와 정보기술(IT) 관련 자재들도 소개된다.
내 집 짓기에 관심 있는 예비 건축주를 위한 무료 상담 코너가 마련된다. 건축사들이 건축 설계와 비용은 물론 집 짓기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준다. 만 45세 이하 신예 건축사를 발굴하는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 등 다양한 건축 프로젝트도 볼거리다.
이번 행사는 국가정책위원회와 국토부가 주최하는 녹색건축한마당과 녹색건축대전, 신진건축사대상,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등도 동시에 개최된다.
20일 첫날 개막식에는 친환경 에너지 건축의 대가인 에드워드 마즈리아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마즈리아는 2035년에는 완전한 '탄소 중립'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시작된 캠페인 '아키텍처 2030'을 이끌고 있다.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장은 "모든 건축물은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리모델링·철거· 폐기까지 건축사의 손길이 닿는 작품들"이라며 "건축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지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을 통해 건축이 일상생활에 한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