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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3] 2차전 부상 교체 김현수, 4번 타순 정상 출전
입력 2015-10-13 17:40 
지난 11일 2차전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하는 아찔한 순간의 김현수. 3차전 정상 상태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강윤지 기자] 2차전에서 홈 충돌 상황이 발생해 경기 도중 교체됐던 김현수(27)가 3차전에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한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현수는 지난 11일 잠실구장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김현수는 5회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역전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넥센 포수 박동원과 충돌해 쓰러졌다. 부축을 받고 더그아웃으로 돌아간 뒤 다음 이닝 수비까지 소화했으나 선수 보호 차원에서 7회부터 장민석과 교체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3일 3차전을 앞두고 김현수의 상태는 괜찮다”면서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킬 것임을 시사했다.
김현수는 지난 1,2차전과 마찬가지로 4번타자 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chqkqk@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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