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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귀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등 ‘최고급 주거복합단지’ 다시 뜬다
입력 2015-10-13 14:49 
최근 주거복합단지들이 다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주거복합단지는 주거와 상업은 물론 인근 업무, 문화 및 쇼핑 등이 모두 집결돼 있는 고급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대표적인 국내 계획복합도시 사례로는 판교알파돔시티와 광명역세권을 들 수 있다. 판교알파돔시티는 판교신도시 중심인 신분당선 판교역 인근 중심상업용지 13만8000㎡ 부지에 추진되는 복합개발단지이다.
5조원 규모의 민관합동 PF사업이었던 판교알파돔시티는 지난 2007년 지방행정공제회, 롯데건설 컨소시엄 사업시행자로 선정을 시작으로 추진됐다.

판교알파돔시티 내 복합단지 알파리움은 지난 2013년 6월 평균 26 대 1, 최고 98.19 대 1(전용 96㎡B)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광명역세권은 경기 광명, 안양시 일대 19만5570㎡ 규모의 KTX 광명역 주변을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국책사업이다. 2004년 KTX광명역세권 택지지구 개발 시작됐지만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잠시 주춤하다가 해외 유통업체 입주 결정 등으로 다시 사업탄력을 받았다.
사업탄력을 받으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 성적도 좋았다. ‘광명역 호반베르디움도 평균 8.1대1, ‘광명역 푸르지오는 평균 3.7대1 등을 기록했다.
프리미엄도 높다. 오는 11월에 입주하는 판교알파리움은 분양권을 사려면 프리미엄만 2억원을 줘야 한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 설명이다. 광명역세권도 마찬가지. 광명역세권은 단지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평균 프리미엄이 3000만~4000만원 정도 붙어있다.
이런 가운데 판교알파돔시티를 능가하는 대물(大物)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이 높다. 바로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다.
포스코건설은 부산시 해운대 중동에서 주거복합단지를 분양한다. ‘해운대 엘시티 더샵은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부지 6만5934㎡에 101층 411m 랜드마크 타워 1개동, 국내 최고층 아파트인 85층 주거 타워 2개동(아파트 882가구)과 상업시설을 짓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연면적만 66만1138㎡ 규모로 63빌딩 연면적의 3배 수준에 달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144㎡, 161㎡, 186㎡의 3가지 평면 각 292세대와 244㎡의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된다.
낭비 공간을 최소화해 전용률이 판상형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인 75%에 달한다. 단지와 연결된 해운대 백사장을 앞마당처럼 누리고, 남해바다와 장산, 해운대 도심 등 사방으로 탁 트인 360°파노라마 조망을 거실에서 누릴 수 있다.
이밖에 부산의 다른 사업장에서도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가능한 아파트들이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협성건설은 동구
하반기 부산시 주요 분양물량 [자료: 각 업체]
수정동 도시환경정비사업 1구역에 자리한 '수정동 협성휴포레'를 분양한다.
부산항 북항과 부산항대교, 엄광산 등의 조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5~ 지상 47층, 788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82㎡ 731가를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진역 역세권에 위치했고, KTX부산역도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 또 서면이 차량 20분 거리에 있어, 직주근접성이 뛰어나다.
부산 수영구 망미1구역을 재개발하는 ‘망미1구역 SK뷰(가칭)는 전용 59~84㎡, 총 1245가구로 86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 망미역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간선도로를 통해 서면, 해운대 등 중심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코스트코, 연제시장이 가깝고 연제구청, 부산지방국세청, 병무청 등 관공서가 인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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