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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마지막 환자 다시 `양성`에 62명 격리…종식 선언 늦춰져
입력 2015-10-13 13: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국내 마지막 80번 메르스 환자에게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됐다.
혈액암의 일종인 림프종을 앓고 있던 이 환자는 지난 1일 음성판정을 받고 퇴원했지만, 그제(11일) 새벽 발열과 구토 증상을 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서울대병원 격리병실에 다시 입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 환자를 포함, 가족과 의료진 등 62명이 격리조치됐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9일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할 예정이었지만,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타난 만큼 종식 선언 시점이 늦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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